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미드필더 권창훈(수원삼성)이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2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1차전 2-0 승리에 이어 알제리와의 2차전전에서도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1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권창훈은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팀 승리의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권창훈은 알제리와의 두차례 평가전을 마친 후 "소집기간이 짧았지만 선수들이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하며 예전보다 좋은 경기력을 위해 준비했다. 팀 전체가 같은 마음으로 뛰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알제리에 대해 분석을 했고 약점을 찾으려 했다"는 권창훈은 "감독님도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고 그런 점을 공략하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밀하고 디테일한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올림픽팀은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전부터 매경기 2골 이상과 함께 최근 4경기서 10골을 터트리는 화력을 드러냈다. 특히 올림픽팀은 다양한 공격 2선 자원들의 득점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권창훈은 "자신감은 항상 있다"며 "공격 2선뿐만 아니라 측면과 포워드에서 움직이고 공간을 만들어 줘 상대 수비를 침투하는 여유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권창훈.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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