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첫방 '대박', 계략의 연속…이토록 쫄깃한 첫 한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대박'이 첫방송부터 쫄깃한 첫 노름으로 긴장감을 줬다.

2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교 연출 남건 박선호) 첫회(1회)에서는 이인좌(전광렬) 계략 속에 숙종(최민수)이 복순(윤진서)에게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초반 이인좌와 대길(장근석)의 대립이 그려진 가운데 이인좌는 복순을 앞세워 계략을 세웠다. 복순이 숙종 마음을 빼앗게 만들었고, 계략은 통했다. 숙종은 복순에게 푹 빠졌다.

그러나 복순에겐 남편이 있었다. 노름에 빠진 백만금(이문식)이었다. 결국 숙종은 복순을 궁으로 들이기 위해 백만금과 노름을 했다. 백만금을 극한으로 몰아세운 뒤 아내를 걸게 하려는 음모였다.

노름에 빠진 백만금은 결국 숙종 계략에 빠졌다. 돈을 모두 잃은 백만금은 판돈 대신 아내 복순을 내기에 걸었고, 내기 결과 숙종이 이겨 복순은 숙종의 여자가 됐다.

'대박' 첫회는 계략의 연속됐다. 이인좌의 계략 속에서 숙종이 복순을 얻기 위해 계략을 세웠고, 이 가운데 쫄깃한 긴장감이 일었다.

이날 '대박'에는 주요 인물 대길, 연잉군(여진구), 담서(임지연) 등이 등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야기 중심에 있는 이인좌와 숙종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줬고, 첫회부터 심장 쫄깃한 한판이 시청자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대박'.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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