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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드라마작가 김은숙의 원고료가 공개됐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 작가 & 스타 PD에 대한 풍문을 다뤘다.
이날 김은숙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하은정 기자는 "김은숙 작가가 대학 졸업 후에 지인이었던 제작PD가 '드라마 한 번 써보지 않겠냐?'라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땐 사실 기획서가 뭔지, 드라마가 뭔지, 작가가 뭔지 잘 모를 때였는데 아는 동기랑 머리를 싸매고 일주일 동안 작품을 썼다고 한다. 근데 그게 방송국에 편성이 된 거다. 그 작품이 바로 SBS '태양의 남쪽'인데 월급 70만 원을 준다는 말에 꽂혀서 쓰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일홍 기자는 "'태양의 남쪽'이 굉장히 호평을 받으면서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등등 하는 작품마다 다 히트를 쳤다. 그래서 나중에는 회당 3천만 원을 받는 초 A급 작가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홍석천은 "지금은 3천만 원보다 조금 더 많이 받을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언경 기자는 "소문에는 지금 회당 한 7천만 원~8천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본인이 통장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고 답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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