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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애틀이 캔자스시티를 제압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범경기서 6-4로 이겼다. 이대호는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대타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46타수 11안타 타율 0.239.
캔자스시티는 1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중월 3루타를 터트렸다. 알렉스 고든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켄드라스 모랄레스가 2루수 땅볼로 에스코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캔자스시티는 3회초 선두타자 클린트 바네스가 중전안타를 쳤다. 후속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3루수 땅볼 때 상대 3루수가 송구 실책을 하는 사이 바네스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알렉스 고든의 3루수 땅볼로 에스코바가 홈을 밟았다.
시애틀은 4회말 선두타자 넬슨 크루즈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이어 크리스 레네타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케텔 마르테의 내야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다니엘 로버트슨은 야수선택으로 출루, 2사 1,3루 찬스가 조성됐다. 후속 레오니스 마틴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바짝 추격했다.
시애틀은 5회말 1사 후 로빈슨 카노가 중월 동점 솔로포를 쳤다. 이어 크루즈의 중전안타, 상대 실책, 라네타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케텔 마르테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캔자스시티는 6회초 선두타자 프랭크 쉰델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코디 데커의 좌전안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파울러 올랜도의 유격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시애틀은 7회말 다시 앞서갔다. 대타로 들어선 선두타자 이대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2사 후 라네타의 볼넷에 이어 브록 허버트가 우월 투런포를 쳤다.
시애틀 선발투수 나단 컨스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크루즈가 2안타 2득점, 아오키, 카노, 마르테가 각각 2안타로 활약했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크리스 멜딘은 4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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