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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스가 내달 컴백을 앞두고 대규모 프로젝트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자정 공식 유튜브 및 소셜채널을 통해 '빅스 2016 콘셉션 아트 필름'(VIXX 2016 CONCEPTION Art Film)이라는 제목의 그래픽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다이나믹한 음악을 배경으로 한 이번 영상은 다양한 그래픽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오는 4월 19일 본격적인 컴백을 기점으로 올 한해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빅스 대형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리는 것. 빅스는 지난 2012년 데뷔 이래 뱀파이어, 저주 인형, 사이보그 등 차별화 된 콘셉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콘셉트는 그리스 신화 속 신비롭고 역동적인 분위기와 그래픽 티저라는 독특한 형식을 빌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빅스의 일년 대규모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케르이다. 영상 막바지에 그리스어로 케르라는 단어를 삽입해 콘셉트 방향을 공개했다. 운명과 파멸의 신인 케르를 통해 올해 빅스가 펼쳐낼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장대한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빅스는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으며, 현재 일본 공연을 진행 중이다. 국내 귀국과 동시 막바지 컴백 작업에 매진한다.
[그룹 빅스 콘셉트 이미지. 사진 = 젤리피쉬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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