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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tvN '배우학교'를 통해 배우 박신양으로부터 연기를 배운 제자들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대한 기대를 내놨다.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첫 방송 된 28일 밤 KBS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함께 모여 드라마를 시청하는 방송인 유병재, 배우 박두식, 개그맨 이진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그동안 (박신양) 선생님이 한 연기를 봤었다. 그런데 그건 알기 전에 본 거니까…. 알고 나서 보면 다를 것 같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유병재는 "선생님이 우리에게 수업을 할 때 연기를 조금만 더 길게 보여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렇다고 손을 들고 '더 보여주세요'라고 할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진호는 카메라를 향해 "우리는 박신양의 제자들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첫 방송을 한다고 해서 본방사수를 하려고 모였다. 박신양 선생님이 주연이니까 많이 봐 달라. 그리고 연기 평가도 꼭 해달라. 우리도 냉정하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영상 말미에는 "드라마는 제목 따라 간다고 하지 않냐?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대박 날 것 같고,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몬스터가 될 것 같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동네에서 보지 않을까?"라는 이진호의 농담에 대해, "이건 꼭 내보내달라"고 요청하는 유병재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박두식, 유병재, 이진호(왼쪽부터). 사진 = KBS 공식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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