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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5월 17일 정도에 맞춰 등판을 준비 중이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허구연,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김선우, 양준혁 해설위원이 자리에 참석해 올 시즌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의 판도를 점쳤다.
비시즌기간 동안 미국에서 직접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훈련 모습과 경기를 살펴본 허구연 해설위원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올 시즌 복귀시기를 전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견갑골 통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구단 내의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이번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곧 라이브 피칭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허 위원은 류현진에 대해 “사실 관심이 갖아 많이 가는 선수다. 원래 류현진은 5월 7일 토론토전에 맞춰 재활을 실시했다. 그러나 어깨 회복이 늦어지면서 열흘 정도 등판이 늦어질 전망이다”라며 “5월 17일 에인절스전 출전에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팬들이 많은 걱정을 하는데 다저스에게 들은 바로는 류현진은 가을에 필요한 선수다. 무리해서 탈이 나면 안 된다. 그레인키의 이탈로 선발진의 헐거워진 상황에서 류현진의 하반기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허구연 해설위원.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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