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박소연(단국대)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 10 진입에 도전한다.
박소연은 30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박소연의 목표는 톱 10에 재진입하는 것이다.
2014년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서 종합 9위에 올랐던 박소연은 ‘피겨여왕’ 김연아 은퇴 이후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해에는 12위로 순위가 하락했지만 지난 달 대만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176.61점으로 4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소연과 함께 출전하는 최다빈(수리고)은 첫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최다빈은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서 동메달을 땄으며 4대륙 대회에서도 9위에 오른 바 있다.
그밖에 남자 싱글에는 이준형(단국대)이 나선다. 이준형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서 19위를 기록했다. 또 아이스댄스에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러시아)가 출전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