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이변’도 ‘이견’도 없는 MVP 수상자가 나왔다.
IBK기업은행 알토스 리즈 맥마혼은 29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맥마혼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29표 중 13표를 획득해 같은 팀 동료 김사니(10표)를 3표 차로 누르고 MVP를 수상했다.
맥마혼은 정규리그 공격성공률 1위(41.27%), 서브 2위(세트당 평균 0.27), 득점 3위(727점)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맥마혼은 압도적인 기록으로 IBK기업은행에 정규리그 우승을 안기며 일찌감치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다.
아쉬움도 있었다. 맥마혼은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이후 챔피언결정전까지 결장했다. 맥마혼의 이탈로 전력공백이 생긴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에게 0-3으로 완패하며 통합우승에 실패했다.
팀 통합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맥마혼은 이번 MVP 수상으로 조금이나마 시즌의 아쉬움을 씻어내게 됐다.
[리즈 맥마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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