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한 시즌을 가장 빛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남녀 MVP와 신인상을 포함 10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사를 모은 MVP는 여자부에서는 리즈 맥마혼(IBK기업은행), 남자부에서는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문성민은 5년 만에 나온 ‘토종 MVP’로 국내 선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생애 단 한번밖에 없는 신인상에는 강소휘(GS칼텍스), 나경복(우리카드)이 기자단 투표 29표를 모두 휩쓸며 ‘만장일치’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베스트 라인업을 뽑는 베스트 7 부분에서는 여자부 리베로 나현정(GS칼텍스), 세터 김사니(IBK기업은행),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캣벨(GS칼텍스),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 에밀리 하통(현대건설), 라이트 리즈 맥마혼(IBK기업은행)이 선정됐다.
남자부에서는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센터 이선규(삼성화재), 최민호(현대캐피탈), 레프트 오레올 까메호(현대캐피탈), 송명근(OK저축은행), 라이트 괴르기 그로저(삼성화재)가 선정됐다.
감독상은 챔피언자리에 오른 사령탑이 가져갔다. 여자부에서는 양철호 감독(현대건설), 남자부는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이 수상을 했다.
한 시즌의 가장 마지막인 시상식까지 마치며 NH농협 2015-2016 V리그는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시상식 이후 선수들은 수상을 한 동료들을 서로 축하해주며 시즌의 아쉬움을 달랬다.
NH농협 2015-2016시즌 V리그 수상자 명단
공로상 - (주)에스앤씨스토리/ (주)네이버
특별상 - 진병운 시판
구단 마케팅상 - 한국도로공사/우리카드
페어 플레이상 - KGC인삼공사/현대캐피탈
감독상 - 양철호 감독(현대건설)/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
베스트 드레서상 - 이재영(현대건설)/한상길(OK저축은행)
베스트 7(여자부) - 리베로 나현정(GS칼텍스), 세터 김사니(IBK기업은행),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캣벨(GS칼텍스),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 에밀리 하통(현대건설), 라이트 리즈 맥마혼(IBK기업은행)
베스트 7(남자부) -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센터 이선규(삼성화재), 최민호(현대캐피탈), 레프트 오레올 까메호(현대캐피탈), 송명근(OK저축은행), 라이트 괴르기 그로저(삼성화재)
신인선수상 - 강소휘(GS칼텍스)/나경복(우리카드)
정규리그 MVP - 리즈 맥마혼(IBK기업은행)/문성민(현대캐피탈)
[문성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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