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엄기준이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순수와 낭만의 결정체인 아르망으로 완벽 변신했다.
29일 sidusHQ 공식 트위터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순수와 낭만의 결정체 아르망의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별명이 하나 더 생겼네요. 엄알망! 당신을 별명부자로 임명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엄기준은 프랑스 군 소속 항공사진을 찍는 파일럿으로 매력적인 팜므파탈 마타하리가 사랑에 빠진 유일한 남자 아르망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진지한 눈빛과 부드러운 남성미는 물론 순진무구한 미소를 통해 팔방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는 동시에 손에 쥐고 있는 빈티지한 카메라로 포토그래퍼 파일럿의 특유한 분위기까지 더해 무대 위의 아르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엄기준은 뮤지컬 '베르테르', '보니앤클라이드', '레베카', '로빈훗', '신데렐라'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 엄베르, 엄클, 엄막심, 엄타냥 외 다수의 애칭을 낳으며 호연을 펼쳐왔기에 이번 '마타하리'에 대한 기대감과 호평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6월 12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공연된다.
[엄기준. 사진 = sidusHQ 공식 트위터]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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