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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스타들의 사업 실패 스토리가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 (이하 '호박씨')에서는 팽현숙, 김현욱, 강성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업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장윤정은 "세 분이 도전한 사업만 총 22개나 된다던데 망한 금액이 총 34억이다. 김현욱 씨는 본인이 무슨 사업을 했는지 모를 정도"라고 전했다.
이에 김흥국은 김현욱에 "뭘로 망했냐"고 물었고, 송은이가 "잡다한 걸 많이 했다"고 덧붙이자 김현욱은 "PC방을 시작으로 양곱창, 홈쇼핑 밴더, 소셜 커머스 등등 많은 사업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 당시 트렌드를 다 따라 하신 거 같다"고 말했고, 김현욱은 "내가 했던 사업을 따라가다 보면 경제의 흐름이 보인다. 대출도 받고, 행사도 뛰어 번 돈으로 사업을 한 거다"고 말했다.
이어 팽현숙은 "난 총 14개 정도 실패했다. 도자기, 옷가게, 레스토랑, 카페, 고깃집 등등 너무 많아서 나머진 기억 못한다. 기억을 하면 내가 죽을 거 같다"고 말했고, 김구라가 "도자기 외엔 요식업을 했는데 그게 대박이 난 거 같다"고 하자 "나라에서 우리한테 상 줘야 한다. 우리는 용기가 있다. 꿈이 있는 자들은 살아남는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성범은 "(사업을) 3개 했다. 이름만 빌려준 거 빼고 3개다. 난 사업에 대한 생각이 없다"며 "말해드리고 싶은 건 사업은 해선 안 되는 거다"라고 조언했고, 김구라는 "세 분이 웬만해선 동업하지 말아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호박씨' 팽현숙, 김현욱, 강성범.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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