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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미 지난 2경기에 결장한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182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 미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볼티모어가 김현수의 한국 유턴을 고려했다' 등의 보도가 나오며 김현수의 입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볼티모어는 주전급 라인업을 구성했다. 매니 마차도(3루수)-맷 위터스(포수)가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애덤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가 3-4-5번 중심타선을 맡는다. 6번 타순에는 페드로 알바레즈가 지명타자로 포진하고 J.J. 하디(유격수), 라이언 플레허티(좌익수), 조나단 스쿱(2루수)이 7-8-9번 하위타선을 이룬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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