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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주상욱(38)이 팬들의 선물을 여자친구인 배우 차예련(31)에게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팬들 사이에서 불거져 논란이다.
30일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 따르면 주상욱의 팬들은 지난해 돈을 모아 선물한 고가의 패딩을 주상욱이 차예련에게 다시 선물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팬들이 선물했다고 주장하는 패딩과 유사한 모델로 보이는 패딩을 차예련이 입고 있는 사진이 두 사람이 출연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공식홈페이지와 다른 배우의 SNS에 게재돼 있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해당 패딩은 8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팬들의 주장을 보면 애당초 주상욱에게 패딩을 건넸을 당시 사이즈가 크다고 해 교환 후 다시 전달했다는 설명이라 팬들의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상욱의 해명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다만 일각에선 차예련이 주상욱과 우연히 같은 모델의 패딩을 입었거나 주상욱이 잠시 빌려줬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앞서 주상욱 측은 지난 28일 차예련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화려한 유혹'을 오랜 시간 함께 촬영하며 가까워졌고, 드라마가 종영한 최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화려한 유혹' 공식홈페이지 캡처-인터넷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주상욱 갤러리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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