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도라에몽과 손을 잡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어린이 롯데 팬들을 위해 도라에몽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사직구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라고 31일 밝혔다.
오는 4월 5일부터 24일까지 사직구장 정문 광장을 찾는 모든 이들은 도라에몽을 만날 수 있다. 롯데는 캐시비와 함께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을 열고 각기 다른 100가지의 비밀도구를 가진 도라에몽 대형 피규어를 전시한다. 도라에몽을 직접 만져보며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토요일 홈 경기에는 항상 도라에몽이 함께한다. 롯데는 토요일 홈 경기를 ‘도라에몽과 함께하는 패밀리데이’로 정하고 선수단은 이날 특별 제작한 ‘도라에몽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은 시즌 종료 후 온라인 경매사이트 옥션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반대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도라에몽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홈 개막전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홈 6연전 시 매 경기당 입장관중 1,000명에게 롯데 유니폼을 착용한 ‘롯데자이언츠 X 도라에몽 뱃지’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한편 롯데는 내달 1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도라에몽포스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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