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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윤아, 김정훈이 출연하는 드라마 '무신 조자룡'이 4월 3일 중국 후난위성에서 첫 방송된다.
'무신조자룡(武神趙子龍)' 주연진이 지난 30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이같이 방송일 확정을 축하하는 매체 회견을 갖고 촬영을 마친 소회를 팬들에 밝혔다고 신식시보(信息時報), 시나 연예 등 매체가 31일 보도했다.
윤아는 현지 매체에서 "어려서부터 중국 문화를 좋아했고 학창 시절 SM에서 연습생으로 일할 때부터 중국어를 접하고 배우기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이번에 '무신 조자룡' 주연으로 출연하게 돼 매우 기뻤다"고 밝혔다.
윤아는 또한 "매우 일찍부터 삼국 시대 관련한 만화를 접했다"고 전하면서 "조자룡의 오랜 팬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에서 조자룡 연인 하우경의로 출연하는 윤아는 이밖에도 무술에 능한 마옥유 역할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고 전했으며 "두 사람의 성격이 매우 달라 연기가 쉽지 않았다"면서도 "팬들의 성원 속에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무신조자룡'에서 윤아는 중국 배우 린겅신(林更新)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파 배우 김정훈이 윤아와 또 다른 사랑의 인연을 드라마 속에서 맺지만 윤아와는 끝내 사랑의 결실을 이루지 못하는 배역으로 열연했다.
'무신조자룡'은 내달 3일부터 매일 저녁 7시 30분 후난위성 금응극장(金膺獨播劇場)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
['무신조자룡' 주연 윤아. 사진 = 시나연예]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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