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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MBC '능력자들'에 출연한다고 MBC가 31일 밝혔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소방서 능력자' 편 출연이다. 녹화에는 역대 최연소 출연자인 16세의 '소방서 능력자'가 출연했다. 소방서를 다룬 한 TV 프로그램을 보고 소방관의 꿈을 갖게 된 '소방서 능력자'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방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소방관들이 출동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매일 소방서 앞에 간다는 능력자는 "사실 출동이 없을수록 뿌듯하다. 그만큼 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기 때"”이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소방서 밖에 모르는 능력자에게 테스트를 하기 위해 깜짝 손님을 초대했다. 바로 능력자가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여자친구의 엄지가 문제 출제자로 나섰다.
엄지를 보자 어쩔 줄 몰라 하며, 능력자에서 평범한 사춘기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간 '소방서 능력자'가 과연 무사히 능력 발휘를 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날 능력자는 서울과 경기 지역 수십 개의 소방서의 외관만 보고도 어느 소방서인지 맞히는 능력을 보여줘 판정단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지역마다 다른 출동 벨소리를 설명하며 이를 흉내 내기도 했다.
4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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