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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웹드라마 '악몽선생'이 해피엔딩으로 종영됐다.
31일 공개된 웹드라마 '악몽선생' 마지막 회에서는 사라진 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거울 속에 갇힌 예림이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어 깨어나기만 하면 벗어날 수 있는 악몽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모든 상황을 종료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반듯한 면모 뒤로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속박하고 감춰왔던 내면의 또 다른 자아인 가짜 예림을 대면하는 장면에서는 이것 또한 자신의 일부분이라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마치 심리학적인 치료과정을 보고 있는 듯해 '악몽선생'의 또 다른 힘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이때 김소현은 자유롭고 질투심이 강한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하며 억눌렀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나 디테일한 눈빛, 표정만으로 다른 사람인 듯 몰입도를 높여 재미를 더했다.
웹드라마 '악몽선생'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수 있는 친구, 성적, 외모 등의 소재로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큰 관심을 받아온 것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쫀쫀한 전개에 신인 배우들의 예상치 못한 현실연기, 엄기준, 김소현 등의 섬세한 연기력이 더해져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게 예림이의 각성과 깨달음으로 2-3반의 악몽이 끝나고 해피엔딩을 맞은 웹드라마 '악몽선생'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4월 1일에는 9회~12회가 K STAR 채널을 통해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악몽선생'. 사진 = sidusHQ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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