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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묀헨글라드바흐전을 무승부로 마치며 분데스리가 4연패 확정을 다음 경기서 도전하게 됐다.
뮌헨은 30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서 묀헨글라드바흐와 1-1로 비겼다. 분데스리가 선두 뮌헨은 이날 무승부로 26승4무2패(승점 82점)를 기록하게 됐다. 뮌헨은 올시즌 남은 분데스리가 2경기서 1승만 거둬도 자력으로 리그 4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뮌헨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뮐러가 공격수로 나섰고 괴체와 코만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낫, 킴미치, 로데, 하피냐는 미드필더로 나섰고 수비는 타스치, 보아텡, 베나티아가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 6분 뮐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뮐러는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치가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묀헨글라드바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26분 한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 들어 속공을 통해 뮌헨 골문을 위협한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26분 한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뮌헨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묀헨글라드바흐에 실점한 뮌헨은 후반 31분 타스치 대신 코스타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뮌헨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 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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