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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소시에다드를 꺾고 10연승을 달리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레알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서 베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84점을 기록한 레알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승점82)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호날두와 벤제마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레알은 소시에다르 수비에 고전했다. 경기 주도권 쥐고 소시에다드를 몰아쳤지만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지단 감독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헤세가 투입되며 공격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소시에다드 골문이 열린 건 후반 35분이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베일이 머리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소시에다드는 경기 막판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레알이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한 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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