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두산 홍성흔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은 1일 광주 KIA전서 박건우(좌익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오재일(1루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최재훈(포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확실히 두산 선발라인업은 최근 변화가 심한 편이다.
홍성흔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5번 지명타자다. 전날 대타로 출전, 병살타와 2타점 2루타 한 방을 날렸다. 김태형 감독은 "컨디션이 썩 좋은 것 같지는 않더라. 왼손투수가 선발(양현종)로 나와서 김재환 대신 넣었다. 당분간 홍성흔과 김재환을 지명타자로 번갈아 활용하겠다"라고 했다. 홍성흔은 지명타자와 대타 역할을 번갈아 수행한다.
전날 결승타를 날린 허경민은 3경기만에 테이블세터로 돌아왔다. 시즌 첫 2번타자다. 톱타자는 박건우다. 지난달 28일 잠실 SK전서 박정배의 투구에 꼬리뼈를 맞아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다. 그래도 왼손 선발투수인 걸 감안, 톱타자로 기용된다.
양의지의 경우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최재훈이 선발 포수로 나선다. 정수빈은 9번으로 내려갔다. 이틀만에 선발라인업에 돌아온 김재호는 오랜만에 9번을 벗어나서 7번으로 기용된다.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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