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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쿵푸 하는 팬더'는 힙합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7연승을 기록 중인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아성에 8인의 복면가수가 도전했다.
'슬램덩크'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팬더'는 패닉의 '왼손 잡이'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거친 느낌에서 청량하고 담백한 목소리의 변신은 반전을 선사했다. 이윽고 가면을 벗은 '팬더'는 슬리피였다.
슬리피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건 처음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는데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인정을 해주시지 않을까 싶었다. 음악 활동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더욱 잘 돼서 효도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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