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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시티가 리버풀을 꺾고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했다.
스완지는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EPL 36라운드서 리버풀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 부진에 빠졌던 스완지는 승점3점을 추가하며 승점 43점으로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에 성공했다.
이날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스완지는 전반 20분 아예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코크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후반에 벤테케, 루카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18분 벤테케의 만회골로 스완지를 추격했다. 하지만 2분 뒤 스완지가 다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달아났다. 이번에도 아예우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설상가상 리버풀은 후반 30분 스미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결국 스완지는 남은 시간 경기를 잘 운영하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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