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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코미디빅리그-시그날' 김병만이 원주민으로 변신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2016 2쿼터 5라운드 코너 '시그날'에는 "2030년도에 김병만은 어떻게 됐냐"는 이용진의 말에 "원주민이 됐다"라며 그를 소개하는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진짜 원주민이 됐습니다. 한글을 다 까먹었다고요!"라고 말했고 김병만은 원주민 분장을 하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웅얼거리며 원주민 언어를 썼고, 양세찬은 "나는 정글에서 온 김병만이다. 내 시대는 끝났다. 방송 예능PD들 잘 들어라. 이 자리에서 은퇴를 선언한다"라고 그의 말을 해석해 폭소케 했다.
잘못된 통역으로 당황한 김병만은 "열심히 할거야. 나 진짜 열심히 해야지"라며 또박또박하게 말하고 사라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인기코너 '깝스', '시그날' 등에 특별출연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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