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첫방 '좋은사람' 우희진, 친구에 배신 당해…남편 잃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윤정원(우희진)이 남편 이영훈(서우진)과 친구 차경주(강성미) 사이의 은밀한 모습을 목격했다.

2일 MBC 새 일일드라마 '좋은사람'(극본 은주영 연출 김흥동)이 첫 방송됐다.

윤정원은 방송부터 보험 일까지 하는 인물. 아름답고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는 대영그룹 상무 차승희(정애리)는 그에게 워너비 스타다.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패션 라이프 일일 데이트에 당첨되자 경주에게 자랑하며 무척이나 기뻐했다. 경주 역시 "데이트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영훈은 윤정원 위해 깜짝 서프라이즈로 송금순(권재희)의 가게에서 일을 돕고 있었다. 두 사람은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부부 사이다.

강성미는 회사에서 만난 이영훈에 "저녁에 환영회가 있다"며 저녁에 시간을 비워놓을 것을 요구했다. 영훈은 성미의 말을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함께 길을 나섰다.

이윽고 성사된 윤정원과 차승희의 만남. 선상에서 펼쳐진 저녁식사 자리에 정원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 떠오르는 건 역시 남편이었고 정원은 "우리 영훈 씨도 같이 와서 봤으면 좋을 텐데"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미는 정원의 남편인 영훈에게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영훈은 "저 정원이 남편입니다"라며 발끈했는데 성미가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그 장면을 성미가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좋은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