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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엠넷 '슈퍼스타K6' 출신 가수 임도혁이 드디어 정식 데뷔한다.
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임도혁의 데뷔 싱글 ‘사랑이란 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사랑이란 말’은 부드러우면서 화려한 브라스 밴드의 선율과 멜로디, 사랑이 취해 기본 좋은 몽롱함을 들려주는 기타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송혜교 주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메인 타이틀곡 ‘겨울 사랑’을 만든 프로듀서 백민혁과 그의 팀 옆가르마의 작품이다.
백민혁은 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OST 엠씨 더 맥스의 ‘바라보기’를 비롯해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프로듀서 겸 작곡가다. 그는 이번에 임도혁의 소울을 담아 봄에 듣기 좋은 R&B 발라드 곡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사랑은 그렇게 운명처럼 내 가슴에 들어와”, “사랑은 예정된 계획이 없는 개구쟁이”라는 등 저절로 감정이 이입되는 재치 있는 가사가 더해지며 더욱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에 임도혁은 “사랑이란 개구쟁이가 남과 여 서로의 마음속에 그렇게 사랑을 심어놓고 그들에게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안겨주고 있는 느낌과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첫눈에 반한 여자가 어릴 적 학교 동창임을 알게 되고 연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스토리가 담겼으며,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의 100%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파이브돌스 출신 배우 류효영과 tvN 'SNL코리아5' 크루 배우 한재석, 보이그룹 헤일로의 재용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임도혁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시사했던 방송 및 음원 유통 관계자들에 의하면 커플로 나오는 류효영과 한재석의 극중 달달한 키스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명 ‘상추쌈 키스’는 뮤직비디오 속 결정적 심쿵 장면으로 곡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전망이다.
한편 임도혁은 ‘슈스케6’에서 김필, 곽진언과 함께 '폭풍 가창력 3인방'으로 손꼽히며 한국의 ‘브라이언 맥나잇'이란 칭호로 가요계가 주목하는 신예 보컬리스트이다. 임도혁은 음원 정식 발매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9시 서울 홍대 블루 라이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적극적으로 음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 빅포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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