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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성경과 이이경이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쇼맨으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슈가맨' 녹화는 배우 차태현, 보보 강성연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특집 1탄에 이은 배우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슈가맨 뿐만 아니라 쇼맨까지 배우로 구성됐다. 쇼맨은 바로 이성경과 이이경이었다.
'슈가맨'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에게 MC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라고 제안했다, 이이경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성경에게 악수를 건냈는데, MC 유희열은 "인사 나누라고 했지 손잡으라곤 안 했다"며 짓궂게 놀리는 모습을 보였다.
연기뿐만 아니라 가창력까지 뛰어난 이성경은 프로듀서인 로코베리의 로코와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의 합주를 보이며 음악인으로서의 모습까지 선보였다. 이어서 흥 넘치는 섹시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한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 폭발적인 시청률의 드라마에서 활약한 이이경에게 MC들은 "시청률 제조기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노래 잘 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프로듀서 조커는 "당장 음반 취입해도 될 정도"라며 이이경의 실력을 소개했다.
녹화 중에 이이경은 이성경의 피아노 무대에는 쌍절곤으로, 섹시댄스에는 막춤으로 대응하며 끊임없이 방청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MC 유재석은 "너무 불안하다. 내가 쇼맨으로 나갈 뻔 했다", "솔직히 노래 못하는 것 아니냐"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가맨'은 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성경(왼쪽)과 이이경.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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