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외국선수 1명만 재계약 가능…우리은행 연고지 이전 승인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지난 4월 30일 제19기(2016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선수 재계약 제도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의결된 안에 따르면, 2016-2017시즌에 활약한 외국선수 중 구단별 1명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며, 해당 구단은 차기 시즌을 위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선발권을 행사한 것으로 간주하여 적용하기로 하였다. 지난 시즌까지는 외국선수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는 규정 속에 진행됐다.

외국선수의 재계약은 최대 2개 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외국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7월 11일 오전 11시에 WKBL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춘천 우리은행 위비 농구단 연고지를 아산으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하였다.

[쉐키나 스트릭렌(좌).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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