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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아픈 아내 개그우먼 김숙을 위한 '진짜 외조'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후두염으로 고생하는 김숙을 걱정하는 윤정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평소와 달리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힘없이 나타난 아내 김숙의 모습에 윤정수는 투덜거리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정수는 목에 좋은 즙이라는 즙은 다 꺼내 김숙을 챙겨주는 것부터 시작해 아내의 목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칠판을 가져다주며 "칠판으로 대화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윤정수는 조심스레 "그렇게 아파서 방송은 어떻게 하냐?"며, 김숙이 현재 출연 중인 방송을 하나하나 읊으며 "내가 너 대신 방송해줄게"고 방송 대타를 자청했다.
아픈 아내 김숙도 돕고, 자신도 방송에 나가려는 윤정수의 일거양득 내조는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님과 함께2'에서 전파를 탄다.
[김숙과 윤정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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