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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정글북'이 전세계에서 약 7800억원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정글북'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과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다.
'정글북'은 신작들의 치열한 공세에도 2일 현재 전 세계에서 6억 8,479만 달러(한화 약 7,792억 원), 미국에서만 2억 5,209만 달러(한화 약 2,868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3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미국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주토피아'와 '데드풀'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데드풀'(3억 6,183만 달러·한화 약 4,117억 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3억 2,513만 달러·한화 약 3,699억 원), '주토피아'(3억 2,351만 달러·한화 약 3,681억 원)에 이어 올해 전미 흥행 수익 4위에 올랐다.
여기에 '정글북'의 전미 개봉 3주차 주말 수익(4,243만 달러·한화 약 483억 원)은 현재까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컬렉션의 최고 흥행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의 같은 시기 기록(3,418만 달러·한화 약 389억 원)을 훌쩍 뛰어 넘어선 상태라 앞으로 이어질 '정글북'의 흥행 스코어를 기대케 했다.
한편 '정글북'은 6월 4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정글북'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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