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가 서서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복귀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을 비롯해 Real GM, ESPN 등 현지언론은 2일(한국시각) “무릎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던 커리가 훈련을 재개했다. 정지한 상태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스티브 커 감독도 커리의 몸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커리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NBA(미프로농구) 2015-2016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미끄러지며 무릎부상을 입었다. 인대손상을 입어 약 2주 정도 결장이 전망됐다.
커리는 당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회복세가 빨라 3차전에서 돌아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커리는 “몸이 괜찮아졌고, 훈련도 잘 진행하고 있다. 3차전에 출전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몸 상태를 전했다. 커리가 돌아온다면 연일 고득점을 올리고 있는 골든 스테이트의 화력은 더욱 강하게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골든 스테이트는 에이스 커리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4승 1패로 마쳤고, 포틀랜드와의 2라운드 1차전에서도 37득점을 올린 클레이 탐슨을 앞세워 118-106으로 이겼다.
[스테파 커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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