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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아쿠아맨’ 하차설이 불거진 제임스 완 감독이 루머를 부인하는 쿨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아무런 설명 없이 ‘아쿠아맨’을 배경으로 기대 선 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는 하차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은 이후, 미국 현지 매체는 확인도 안된 루머를 쏟아내느라 정신이 없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 파트1에서 하차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는 지난달부터 런던에서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엔 불똥이 제임스 완 감독에게 튀었다. 지난해 ‘분노의 질주7’로 15억 달러의 흥행 잭팟을 터뜨린 그는 루머는 신경 쓰지 말라는 듯 쿨한 반응을 보였다.
제임스 완 감독은 지난 3월 인터뷰에서 ‘아쿠아맨’ 연출과 관련, “나는 먼 바다의 모험과 보물 사냥, 바다 괴물의 재미있는 정신을 담아내고 싶다”면서 “내가 늘 찾는 정신은 (액션·칼싸움 등이 넘치는) 모험담”이라고 말했다. 그가 ‘아쿠아맨’ 연출에 큰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쿠아맨은 저스티스 리그 멤버로 해저왕국 아틀란티스의 제왕이다.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다.
‘아쿠아맨’의 각본은 ‘300’으로 유명한 커트 존스타드가 맡았다.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의 부인 메라는 조니 뎁의 부인 엠버 허드가 연기한다. 메라는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1963년 코믹북에 처음 등장했다.
‘아쿠아맨’은 2018년 7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출처 = 제임스 완 감독 트위터,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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