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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개그맨을 꿈꾸는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봉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의 "부모님의 끼를 물려받아 자녀들도 개그맨이 되고 싶어 한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이봉원은 "아들이 개그맨이 되고 싶어 하는데, 현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수생이다"라며 꿈이 개그맨인 아들에 대해 밝혔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그런데 아들이 개그맨 되는 걸 반대한다고?"라고 묻자, 이봉원은 "개그맨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어려워서 순탄한 직업이 아니다"라며 "아들이 나를 닮아 내성적이다. 집에서는 웃긴 적이 없는데 밖에서는 웃기다고 하더라. 나랑 똑같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모델 한혜진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3일 오후 8시 55분.
[개그맨 이봉원.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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