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파리넬리'가 관객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이번 뮤지컬 '파리넬리'는 초연 1년여만에 찾아온 두번째 프로덕션으로 초연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드라마적인 요소들을 개연성 있는 장면의 추가로 탄탄하게 보완하고 넘버의 재구성과 새로운 무대세트의 도입으로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완성하여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뮤지컬 작품 단연 최고점인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삶을 그리는 뮤지컬인만큼 바로크 시대의 명곡들을 재편곡 한 넘버들 또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과 뮤지컬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피날레 '울게하소서'가 객석에 울려 퍼질 때면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 모든 관객이 무대에 빠져드는 듯한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파리넬리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루이스 초이는 변함 없는 가창력과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여전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의외의 캐스팅으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이주광은 깜짝 놀랄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파리넬리의 등장을 알렸다. 이 외에도 모든 배우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빈틈 없는 무대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파리넬리'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파리넬리'. 사진 = HJ컬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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