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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진상 톱스타의 일화가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협찬 X파일로 연예계 블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이날 한 패널은 "사회적 물의가 없더라도 광고 모델에 잘린 경우가 있다. 신현준 씨는 자신이 광고하는 맥주가 아닌 다른 맥주를 마셔 잘렸다. 심지어 사석이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한 기자는 "SNS를 홍보의 도구로 써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도 있다.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예다. 협찬을 너무 많이 올려 질타를 받았다"고 말했고, 다른 기자는 "어떤 여자 스타는 SNS에 화장품을 올려주겠다며 500만 원 요구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협찬 X파일로 연예게 블랙리스트가 공개됐고, 한 기자는 "신은경 씨가 소속사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을 때 모 백화점 의상 협찬을 받고 일부 의상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모 기자는 "어떤 여배우가 촬영을 하던 중 구하기 힘든 물건을 가지고 촬영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물건이 가지고 싶었는지 매니저한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해오라고 했다. 그래서 매니저가 협찬사에 구걸을 하며 협찬을 받아왔는데 고맙다는 말이 아닌 '그것 봐. 안 되는 게 어딨어'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특히 한 패널은 "톱스타 C군은 1,7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협찬받고는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L양은 단 하나뿐인 가방 샘플을 협찬받고는 분실했다며 돌려주지 않았는데 사석에서 들고나갔다가 들킨 적도 있다. 또 치마에 담배 구멍을 내 돌려준 분도 있다"고 폭로했다.
['풍문쇼'.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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