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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어벤져스2' 보다 빠르게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2일 전국 26만 1,9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고수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419만 6,228명으로,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적수 없는 흥행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3일 오전 7시 기준 78.6%의 예매율을 보이며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접수할 준비를 끝마쳤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시간이탈자'(1만 2,152명), 3위는 '주토피아'(6,129명), 4위는 '위대한 소원'(5,337명), 5위는 '해어화'(3,954명)가 차지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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