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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남다른 효심을 털어놨다.
이천수는 최근 SBS 교양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어릴 때는 나보다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그때 내가 좀 욕심이 많았다. 저 사람을 꼭 이기겠다는 승부욕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릴 때 학교까지 10km 정도 되는데 거의 뛰어서 갔다. 집에 돌아올 때도 뛰어오고 평상시에 습관처럼 운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 후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가 된 이천수는 "한일월드컵 때 포상금을 3억 원을 받았는데, 수표 한 장으로 받았다. 잃어버리면 어떡하나 안절부절 하면서 바지 주머니에 넣어 집까지 가져와 부모님께 갖다드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재발굴단'에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드론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13살 드론 영재 김민찬 군과 축구 불모지인 남해를 들었다 놨다 하는 13살 축구 영재 이은규 군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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