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안재현, 형들에게 버럭?…미친 존재감 예고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뇌순남' 수식어를 얻은 배우 안재현의 활약상이 예고됐다.

3일 케이블채널 tvN go '신서유기2' 세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가운데 첫 번째 촬영지 중국 청두 여행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

먹음직스러운 청두의 명물 요리를 앞에 두고 펼쳐진 '삼국지 게임'과 '사자성어 게임' 등을 비롯해 드래곤 볼 7개 모두를 걸고 펼쳐지는 개별 미션 등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선 화려한 입담은 없지만 '해맑은 뇌'와 '4차원 리액션'으로 반전의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안재현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책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삼국지 게임'과 '사자성어 게임'에서 드러난 안재현의 '미친' 존재감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도 웃다 지쳐 황당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한방을 자랑했다. 황당한 것은 이런 안재현이 여행 내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단 사실. 강호동은 "이렇게 할 바에는 책을 보지 마"라며 버럭 했을 정도다.

이 밖에도 안재현은 긴장한 동생을 위로한다며 자꾸 심기를 건드리는 형들에게 "그냥 시작해요"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하는 등 반전의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상 클립에선 드래곤 볼 7개 전부를 걸고 펼쳐진 4명의 개별 미션 도전도 펼쳐진다. 그 도전의 첫 번째 선수로 당첨된 '손오공'은지원은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PD계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는 양정우 PD와 UFO의 존재를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

"UFO가 100% 있다"는 은지원의 황당무계한 주장과 0.1% 엘리트 PD의 논리 정연한 반론이 펼쳐진 포복절도할 세기의 토론은 오늘(3일)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신서유기2-언리미티드'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에피소드 6개의 영상 클립은 티빙과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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