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분노의 질주7’ ‘컨저링2’의 제임스 완 감독이 5월 25일 입국해 26~27일 양일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언론과 팬들을 만난다.
제임스 완은 가장 창의적인 감독 중 한 명이다. 20대에 영화학교에서 만든 자신의 8분짜리 단편에서 시작한 장편영화 데뷔작인 ‘쏘우’로 제작비 50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쏘우’를 시작으로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데드 사일런스’ ‘데스 센텐스’ ‘컨저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큰 성공을 이뤘다. 차기작으로 DC 블록버스터 ‘아쿠아맨’을 비롯해 ‘맥가이버’ ‘모탈 컴뱃’ 리부트 등 초대형 작품들을 연출한다.
제임스 완이 메가폰을 잡은 ‘컨저링’은 2013년 국내 개봉해 230여 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공포영화 사상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제임스 완 감독은 5월 26일(목), 27일(금)에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 및 무대인사, GV 행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저링2’는 전편에 이어 실존인물인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다룬다. 워렌 부부가 겪은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가장 무섭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이하면서도 가장 많은 증거 문서를 남긴 특별한 실화로 영화팬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6월 9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