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그 때"…'슈가맨' 90년대 톱스타, 흑역사 폭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90년대 인기의 정점을 찍었던 최고의 스타가 당시 신인이었던 개그맨 유재석의 흑역사를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녹화에서는 현재 방송 활동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추억 속의 탑 배우가 슈가맨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대 최고의 미인, 미남이라는 찬사와 함께 등장한 슈가맨들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MC 유희열은 자신의 팀 슈가맨이 등장한자 "연예인 보는 느낌이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작사가 김이나 역시 "저런 이목구미가 있을 수 있냐. 얼굴 때문에 예전 자료가 촌스럽지가 않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만능엔터테이너의 원조이자 청춘스타의 아이콘이었던 유재석 팀의 슈가맨의 등장에 유희열은 "나란히 있으니까 유재석이 오징어처럼 보인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두 슈가맨 모두 유재석이 신인일 때 탑의 자리에 있었던 만큼 "옛날엔 저러지 않았는데…", "유재석은 그때"며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가맨'은 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재석.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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