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서유기2' 강호동이 UFO토론에서 '하루살이'를 언급, 눈물을 짜냈다.
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go '신서유기2' 16회에는 청도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제작진과의 토론 배틀에서, 은지원이 서울대 공대출신의 PD와 'UFO가 있다 없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은지원을 지원사격했다.
그는 "미국 대선후보가,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외계인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라며 "PD님은 본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PD는 고개를 가로저어 '불계승'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이어 기세등등해진 강호동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없었으면 좋겠냐, 낭만과 문학 자체가 없었으면 좋겠냐"라고 감성팔이 질문을 던졌고 PD는 "SF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UFO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하루살이가 겨울에 태어났다. 그런데 하늘에서 눈이 내린다. 이 하루살이는 세상이 단지 겨울만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리고, 있는 걸 있는데 있다고 하는게 어렵다. 없다는 증거를 제시를 하라. 그럼 더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 TV캐스트 영상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