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무도' 젝키 공연, 나도 눈물 나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전파를 탄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재결합 공연을 언급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젝스키스의 '커플'을 소개하며 "요즘 화제가 되는 노래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명수는 "보는 데 나도 눈물이 나더라. 몇 천 명이 좋아하는 모습이…"며 게스트인 래퍼 딘딘과 이슬기 아나운서를 향해 "두 사람은 HOT와 젝스키스 중 어느 쪽을 좋아했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내가 예전에 MBC에서 개그맨을 할 때 연습실에 검은 옷을 입은 친구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라. 그리고 이수만 선생님이 '한 번 봐줘'라고 하더니 그 친구들이 군무를 보여줬다. '대단하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HOT였다. 벌써 20년 된 일이다"고 회상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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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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