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성균 "뽀로로 보고 울어, 눈물 많아졌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성균이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코너 '보이는 라디오'에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주역 이제훈, 김성균이 출연했다.

김성균은 "뽀로로를 보고 운 적이 있다"라며 "일단 뽀로로 아이들이 너무 추운 곳에서 자기들끼리 생활을 하고 있다. 그게 정말 안타까웠다. 밥도 스스로 해먹고 부모님도 안 계시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균은 "뽀로로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방에서 자고 있는데, 문득 '우리 아이들이 혹시 나중에 뽀로로를 못보면 어떨까' 뭐 이런 쓸데없는 상상을 하면서 운 적이 있었다"라며,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 남자가 결혼 생활을 하다보면 거꾸로 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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