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4일 경기에 우규민과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두 팀은 3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후 5시30분경 비로 취소됐다. 두 팀은 2일 이날 선발투수로 우규민과 허준혁을 예고했다. LG는 4일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그대로 밀어붙인다. 반면 두산은 허준혁 대신 유희관을 예고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규민이의 경우 1~2일 더 늦게 나올수록 좋다. 우리 팀은 어지간하면 선발투수 순번을 바꾸지 않는다"라고 했다. 결국 우규민에 이어 스캇 코프랜드가 두산과의 남은 2경기에 선발 등판할 듯하다.
두산 김태형 감독도 경기 전 어지간하면 선발로테이션 순번을 흔들지 않겠다고 했다. 허준혁의 첫 선발등판 결과도 좋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LG와는 달리 유희관의 선발등판 간격을 지켜주기로 했다. 유희관에 이어 마이클 보우덴이 LG와의 남은 2경기에 선발 등판할 듯하다.
[우규민(위), 유희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