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기동(상주상무)이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박기동은 지난 1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8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의 토대를 만든 역전골을 포함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주상무는 박기동의 활약으로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박기동을 포함해 황의조(성남) 아드리아노(서울)이 선정됐다. 김승준(울산) 권창훈(수원) 김보경(전북)은 미드필더에 포함됐고 최철순(전북) 정승현(울산) 김광석(포항) 박선주(포항)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동준(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MVP에는 1일 충주험멜을 상대로 헤딩 결승골로 득점하며, 팀 홈 첫 승을 만들어낸 박태홍(대구)이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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