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천우희 "제가 얼마 안나왔죠? 편집된 부분 있지만…"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천우희가 힘들게 촬영한 신이 편집된 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천우희는 "일단은 가장 편집이 많이 된 부분은 쿠니무라 준과 대립하는 신이 있는데 그 부분이 빠졌다"며 "하지만 영화 전체적인 게 중요하기 때문에 고생해서 찍었지만 후회, 미련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자 6년 만의 신작이다.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2일 개봉.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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