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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목소리를 잃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후두염에 걸린 김숙을 지극 간호한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아마 성대가 부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평상시 방송에서 목소리를 들어봤을 때는 맑은 소리는 아니었다"는 의사의 말에 성대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에 윤정수를 검사한 의사는 "감기 걸린 김숙보다 상태가 나쁘다. 성대가 부어올랐다. 이러니까 가볍게 소리를 내면 못 낸다. 바람 소리만 나니까 지금 계속 세게 얘기하는데 악순환이다"고 입을 열었다.
의사는 이어 "목을 쓰는 직업이기 때문에 지금부턴 주의를 해야 한다. 왜냐면 이게 반복이 되다보면 무리가 분명히 오기 때문. 목소리를 아예 잃을 수도 있다. 그러면 소리가 안 나서 바람 소리만 날 가능성이 높다. 나중에 힘들거다 낫기가"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놨다.
그러자 김숙은 "상태로 따지면 누가 더 안 좋은 거냐?"고 물었고, 의사는 "당연히 윤정수가 훨씬 나쁘다. 한 100배 이상. 악화된 다음에 후회하면 늦다. 그러니까 지금 좋아질 수 있을 때 가래 좀 없애고 물 많이 먹어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윤정수는 멘붕에 빠졌고, 김숙은 "오빠 힘내"라고 위로한 후 그를 엎고 집으로 향했다.
[개그맨 윤정수.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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