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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팝스타 시즌5’가 배출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6월 얼음판 위에 마련된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명품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2016’을 주최하는 올댓스포츠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2016’ 아이스쇼에 안예은을 초청가수로 초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끝난 ‘K팝스타 시즌5’에서 준우승한 안예은은 우승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감수성과 표현력으로 큰 관심을 모으며 팬클럽 결성 등 팬덤현상까지 낳은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다.
공연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안예은은 개성적 표현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서 젊은 세대를 매료시키는 아티스트다. 감각적인 가사는 물론 관중을 몰입시킬 수 있는 연주와 가창력까지 뛰어나 피겨스케이팅과 공연예술이 결합된 아이스쇼에서 관중들에게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할 최고의 게스트라고 생각했다”고 초청이유를 밝혔다.
‘홍연’, ‘미스터 미스터리’, ‘스티커’ 등 자작곡들로 주목받은 안예은은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들의 연기가 펼쳐지는 이번 아이스쇼 공연 중간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자작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목동아이스링크 빙판에 마련된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공연을 앞두게 된 안예은은 “뜻 깊은 무대에 서게 돼 감사하고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공연을 보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즐거움이나 감동을 느끼실 수 있게 열심히 좋은 무대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까지 ‘김연아 아이스쇼’로 잘 알려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는 매진행진을 이어왔던 ‘명품 아이스쇼’. 이제 빙판에서 은퇴한 김연아는 더 이상 아이스쇼에 출연하지 않지만 올해 무대에는 2016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에 빛나는 애슐리 와그너(미국)를 비롯해 2015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 2014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 등 세계 정상급 피겨 스케이터들은 물론 한국의 ‘피겨간판’ 박소연을 비롯해 ‘차세대 피겨요정’ 유영과 임은수 등 대한민국 피겨를 대표할 선수들이 모두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댓스케이트2016’의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 = SBS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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