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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속도를 크게 따돌릴 전망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지난 3일, 개봉 7일 만에 누적관객수 444만 5,919명을 기록했다. 이는 마블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팬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7일째 431만 9,4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써 나갈 마블버스터의 기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게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게는 없었던 개봉 2주차 주말 특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
5월 5일에서 8일로 이어지는 4일 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관객을 독식할 전망이다. 별다른 경쟁작이 없고,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다, 학생들의 시험 기간도 대부분 종료됐으며, 이미 관람한 관객들이 다양한 포맷으로 'n차' 관람하는 재관람 열풍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기대를 반영하듯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4일 오전 7시 기준 72.5%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개봉 2주차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700만명이 넘는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천만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 흥행 환경이 더 좋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황금연휴를 등에 업고 개봉 2주차 얼마만큼의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또 하나의 천만 마블버스터의 탄생의 청신호를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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