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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가 신작 ‘엔터링 하데스(Entering Hades)’에서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맡는다고 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엔터링 하데스’는 오스트리아 연쇄살인마 잭 운터베거의 실화를 다룬 존 리크의 범죄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다. 잭 운터베거는 여러 대륙을 돌아다니며 창녀 등 여성 11명을 살해했다. 당시 기자로 일하던 운터베거는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취재하고 보도까지 했다.
‘버드맨’으로 지난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알렉산더 디넬라리스는 마이클 패스벤더를 염두에 두고 각본을 다시 쓰고 있다. 빌 윌러가 오리지널 각본을 썼다.
제작사 브로드그린 픽처스의 CEO와 CCO(Chief Creative Officer) 가브리엘과 다니엘 햄몬드는 “우리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매혹적인 연기를 기대한다”면서 “‘엔터링 하데스’는 많은 관객을 끌어들일 엔터테이닝 스릴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초 ‘스티브 잡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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